텃밭 "10월, 고구마 수확하세요!" 언제 캐야 하지? 수확 큐어링 보관까지!

 

  "고구마 수확"

오늘은, 고구마 언제 캐야 하지? 수확에서 보관까지 "고구마 수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하는 글

여러분, 고구마를 수확할 준비가 되셨나요?

여러분은 언제 고구마를 수확해야 할지 고민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고구마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작물로, 직접 재배하면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기와 방법을 잘 알아야 성공적인 수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구마 수확의 적기 판단 기준, 수확 절차, 보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확 적기 판단 기준

  재배 기간 확인

고구마는 보통 심은 날로부터 100일에서 120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할 준비가 됩니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심었던 고구마 품종의 특성을 미리 확인해두시면 더욱 정확합니다.

너무 일찍 캐면 고구마 크기가 작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늦게 캐면 병충해에 취약해지거나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품종별 재배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보통 고구마 모종을 밭에 심은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 밤고구마
약 100일 ~ 120일, 9월 초순 ~ 10월 중순

-. 꿀고구마
약 110일 ~ 130일, 9월 중순 ~ 10월 중순

-. 호박고구마
약 130일 이상, 9월 중순 ~ 10월 중순

  잎과 줄기의 변화 관찰

고구마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거나 시들기 시작하는 것은 고구마가 땅속에서 성장을 멈추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단계에 돌입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구마가 충분히 영글었다는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서리 오기 전 수확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서리에 매우 취약한 작물입니다. 서리를 맞게 되면 고구마가 얼어버리거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첫 서리가 내리기 최소 1~2주 전에는 수확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 예보가 있다면 서둘러 수확 일정을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

가장 정확하게 수확 적기를 판단하는 방법은 몇 포기만 시험 삼아 캐보는 것입니다.

고구마의 크기, 색깔, 당도를 직접 확인해 보고 수확할 준비가 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전체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최적의 상태에서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밭이라면 여러 군데를 조금씩 캐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수확 절차

수확 적기가 결정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캐볼 시간입니다.

고구마는 상처가 나기 쉬운 작물이므로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해요.

  도구 준비

삽 또는 쇠스랑 (갈퀴), 장갑, 작업복, 바구니 또는 수확 상자, 가위 또는 낫.

  날씨 확인

수확은 화창하고 건조한 날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가 온 직후 흙이 축축한 상태에서 수확하면 고구마에 흙이 많이 묻고, 상처 나기 쉬우며, 보관성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며칠 이어진 후 수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확 방법

밭 말리기

수확 며칠 전부터 물을 주지 않아 밭을 살짝 건조하게 만들어 줍니다.

흙이 너무 촉촉하면 고구마가 쉽게 다칠 수 있고, 흙이 고구마에 달라붙어 떼어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덩굴 정리하기

먼저 고구마 줄기와 잎을 바닥에서 약 5~10cm 정도 남기고 낫이나 가위로 깨끗하게 잘라냅니다.

줄기가 많으면 작업에 방해가 되고, 고구마를 캘 때 줄기를 통해 고구마가 뽑힐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흙 파내기

고구마는 줄기 아래로 깊게 뻗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라낸 고구마 줄기에서 약 30cm 정도 떨어진 곳부터 삽이나 쇠스랑을 이용해 흙을 파냅니다.

이때 고구마 덩이를 직접 찍지 않도록 조심하며, 주변 흙을 넉넉하게 파 올려야 합니다.

손으로 꺼내기

흙을 충분히 파낸 후, 고구마가 보이면 손으로 직접 흙을 조심스럽게 헤쳐 고구마를 하나씩 꺼냅니다.

이때 고구마를 강제로 잡아당기거나 흙에서 억지로 뽑아내려 하면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아주 부드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수확 후 처리

흙 털기

수확한 고구마는 흙을 털어내야 하지만, 이때 너무 강하게 털거나 서로 부딪히게 하면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살살 흙을 털어내거나, 햇볕에 잠시 두어 흙이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한 후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씻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큐어링 하기 (Curing)

고구마의 맛과 저장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바로 '큐어링'입니다.

수확 직후 고구마는 상처가 나기 쉽고 물이 많아 금방 썩을 수 있습니다.

큐어링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고구마 표면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전분이 당으로 변하게 하여 저장성을 높이고 당도를 올리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30~33°C의 온도에서 습도 85~90%를 유지하며 4~7일 정도 진행합니다.

가정에서는 햇볕이 들지 않는 따뜻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펼쳐두는 것으로 어느 정도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고구마를 오랫동안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보관 방법

큐어링을 마친 고구마는 이제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그 맛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관 장소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매우 취약합니다.

냉장 보관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최적의 보관 온도는 12~15°C 정도의 서늘하고 어두우며 통풍이 잘 되는 곳입니다.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 온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상자에 넣어 보관하거나,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습기를 조절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스티로폼 박스나 팔레트 위에 놓으면 더욱 좋습니다.

  보관 기간

큐어링이 제대로 되고 적정 온도에서 보관된 고구마는 보통 2~3개월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올라가 더욱 달콤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태 체크

보관 중인 고구마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썩거나 곰팡이가 핀 고구마가 있다면 즉시 다른 고구마와 분리하여 버려야 합니다. 썩은 고구마는 주변의 다른 고구마까지 빠르게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맺는 글

오늘은 고구마 수확 시기 판단부터 수확 절차, 보관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고구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면, 분명 최고의 고구마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배운 정보들을 잘 활용하셔서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오래도록 즐기시기를 바라며, 올가을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고구마 언제 캐야 하지? 수확에서 보관까지 "고구마 수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참고자료 : 농사로 / Plant Life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